안녕하세요.
저는 몇 년째 여름마다 장마 시즌을 직접 겪고 있는 사람입니다.
특히 장마철엔 아침에 눈뜨자마자 창밖부터 확인하게 되죠. 비 오는 날이 계속되다 보면 빨래는 잘 마르지 않고, 눅눅한 공기에 기분도 축축해지기 쉬워요. 이번 2025년 장마도 미리 준비하셔야 합니다.
제가 경험을 통해 느낀 것과 함께 올해 기상청의 장마 예보를 바탕으로 정리해드릴게요.
장마 시작시기
제가 사는 서울 기준으로는 보통 6월 말쯤부터 본격적인 비가 시작되었어요.
올해도 중부지방은 6월 25일경 시작해서 7월 26일쯤 끝날 전망이라고 해요.
남부지방은 조금 빠른 6월 23일 시작, 제주는 6월 19일부터 벌써 비가 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년과 비슷하긴 하지만, 체감상 요즘 장마는 하루 종일 오는 비보다는 짧고 강한 집중호우가 많은 느낌입니다. 비 예보가 없어도 갑자기 쏟아지기도 하니 방심은 금물이에요.
장마 강수량
예상 강수량은 중부 기준으로 약 378mm, 남부는 341mm 정도예요.
비가 오는 날도 보통 17일 이상 되니 거의 한 달간 우산은 필수입니다.
특히 올해는 기상청도 평년보다 많은 비가 올 수 있다고 해서
하루에 100mm 넘게 쏟아지는 날도 나올 수 있다는 걸 염두에 두시는 게 좋아요.
작년에도 갑자기 쏟아진 비에 집 앞 도로가 침수된 적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미리 배수구나 창문 틈새 점검해 두는 게 정말 중요해요!
장마 준비
- 비 많이 오는 날은 이동 자체를 줄이고, 외출 전에는 꼭 기상 앱으로 실시간 확인하세요.
- 실내에선 제습기나 신문지를 이용해 습기 제거해 보세요. 이 작은 습도 관리 하나가 진짜 삶의 질을 바꿔요.
- 운동화보단 방수되는 신발, 백팩보단 방수 가방이 장마철 최애템입니다.
- 무엇보다 기분관리도 중요합니다. 개인적으로 비 오는 날엔 조용한 음악이나 따뜻한 차 한 잔이 큰 위로가 되었어요.
총정리
- 2025년 장마는 6월 하순~7월 하순, 약 30일간 이어집니다.
- 집중호우가 늘고, 예고 없이 쏟아질 수 있으니 실시간 날씨 확인 필수!
- 제습, 배수 점검, 기분전환까지 미리미리 대비하면 훨씬 수월하게 보낼 수 있어요.
저도 장마가 달갑진 않지만, 준비만 잘하면 충분히 무탈하게 지낼 수 있어요.
이번 여름, 비 오는 날에도 평온한 하루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