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직장이 서울인데 가족은 부산에 있어서 한 달에 많게는 2~3번씩 KTX를 타고 왔다 갔다 해요.
처음엔 그냥 일반 요금으로 계속 예매했는데, 인터넷 특가 한번 쓰고 나서 ‘아, 이건 진짜 무조건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특히 출발 하루 이틀 전에 레츠코레일에서 좌석 확인하면, 막판 남은 자리에 특가가 슬쩍 껴 있을 때가 많아요. 실제로 지난 3월에 부산 갔다 올 때도 29% 할인 받아서 왕복 기준으로 3만 원 넘게 아꼈어요.
“청춘은 돈도 없다” vs KTX는 알아서 깎아준다?
저는 아직 30대 초반이라 ‘힘내라 청춘’ 할인도 가능했는데요. 이건 코레일 멤버십 가입만 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할인율도 꽤 쏠쏠해요.
예전엔 몰라서 놓쳤던 건데, 알고 보니까 월 최대 8회까지 40% 할인이니까 사실상 한 달 왕복 4회까진 매번 쓰는 게 이득이에요.
한 번은 친구랑 같이 동반석 예매했는데, 4인 동반석은 좌석도 널찍하고 가격도 15~35% 저렴해서 “아 이게 찐이다” 싶었어요.
여행 갈 때 친구들끼리 이 옵션 무조건 추천드려요. 분위기도 좋고, 돈도 아끼고, 두 마리 토끼 잡기 딱이더라구요.
가족 할인
우리 형네가 다자녀 가정인데, 형수님이 맘편한 KTX랑 다자녀 할인 둘 다 써보셨더라구요.
맘편한 KTX는 특실을 일반실 요금으로 탈 수 있는 거라 출산 전후로 이동할 일이 있을 땐 완전 꿀템이었대요.
게다가 다자녀 행복할인은 자녀가 셋이면 부모가 30% 할인이라서 형네는 실제로 주말에 KTX 탈 때마다 거의 5만 원씩 절약된다고 하더라구요.
KTX 정기권
저는 회사일 때문에 2주 단위로 서울↔부산을 반복하던 시절이 있었어요.
그때 정기 승차권 써봤는데, 진짜 신세계더라구요. 요금이 거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고, 좌석 변경도 수월해서 스트레스도 덜했어요.
처음엔 “이 가격에 한 달 치 티켓이라니?” 했는데, 따져보니 한 번 이용할 때 40~50% 절약이더라구요.
카드 할인
제가 쓰는 카드 중에 삼성 taptap I가 있는데, 이 카드로 철도 3만 원 이상 결제 시 5천 원 할인되거든요.
사실 한두 번 쓸 땐 체감이 안 되는데, 월 최대 1만 원까지 할인되니까 한 달에 두 번 이상 KTX 타는 사람이라면 꼭 써야 해요.
게다가 카카오T 하나카드도 요즘 제 친구가 추천하던데, 실적만 맞추면 비슷한 조건으로 할인되더라구요.
KR패스
제가 한국에 놀러온 독일 친구한테 KR패스 소개해줬는데, 5일권에 전국 KTX 무제한 이용 가능하다고 완전 감탄하더라구요.
외국인용이라 저희는 못 쓰지만, KTX 자주 타는 장기 체류 외국인들에겐 혜자템이에요.
그 친구는 10일짜리 써서 강릉, 여수, 부산 다 돌고도 15만 원대에 끝냈다니, 진심 부러웠어요…
최종 요약
솔직히 처음엔 “이런 할인 프로그램들 얼마나 혜택 되겠어” 싶었거든요? 근데 막상 체험해보니까 단순히 천 원 이천 원 차이 아니라 진짜 ‘몇만 원’씩 절약돼요.
이제는 레츠코레일 앱 켜면 무조건 특가부터 확인하고, 시간대 할인까지 꼼꼼히 체크해서 예매하고 있어요.
제 주변 지인들도 청춘 할인, 동반석, 다자녀 혜택 등 상황에 맞게 쓰고 있어서, 여러분도 한 번쯤 체험해보시길 강력 추천드려요!
FAQ
Q1: KTX 할인 중 제일 많이 아낄 수 있는 건 뭐예요?
A: 개인적으론 인터넷 특가+시간대 할인 조합이 제일 가성비 좋았어요. 조합하면 30% 이상도 가능했어요!
Q2: 청춘 할인 받으려면 뭐가 필요하죠?
A: 만 15~33세면 가능하고, 코레일 멤버십 가입만 하면 돼요. 할인은 하루 2회, 월 8회까지 가능해요.
Q3: 4인 동반석은 어떻게 예매하나요?
A: 일반 예매 창에서 ‘4인 동반석’ 체크하면 되고, 15~35% 할인돼요. 친구끼리 여행 시 무조건 추천해요.
Q4: 맘편한 KTX는 어디서 신청해요?
A: 코레일 멤버십 로그인 후 맘편한 KTX 인증 등록하면 됩니다. 등록 후 1년 동안 특실을 일반 요금에 이용 가능해요.
Q5: 정기권은 누구에게 유리한가요?
A: 일정 노선을 자주 이용하는 분(예: 주말마다 지방 방문 등)께 유리하고, 최대 50% 가까이 절약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