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7월만 되면 어디 갈까 고민되죠? 제가 직접 다녀온 국내외 여름 여행지 중 정말 좋았던 곳들만 정리했어요. 바다, 계곡, 축제까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솔직 후기와 꿀팁 공유합니다.
보성 율포해수욕장 & 제암산
보성은 사실 차밭만 있는 줄 알았는데요, 아니에요! 율포해변은 여름만 되면 조용하면서도 물 맑고, 근처 ‘해수녹차탕’은 진짜 신세계였어요. 물놀이하고 따끈한 온천이라니, 말이 되냐구요.
그리고 제암산 자연휴양림은… 트레킹 코스가 미쳤어요. 숲길이 시원하게 이어져 있고, 유모차 밀면서도 다닐 수 있는 무장애 코스라 부모님 모시고도 완전 강추입니다.
거제도 수국 명소
수국이 이렇게 예쁠 수 있나 싶었던 곳이에요. 거제 ‘파란대문집’이라는 곳인데요, 그 앞에서 1시간 넘게 사진만 찍었던 듯해요. 수국은 7월 초중순이 절정이라 꼭 그 시기 맞춰야 하고요, 곁에 있는 명사해수욕장도 같이 가면 하루가 꽉 찹니다.
문경새재 & 진남교반
이건 정말 숨은 명소예요. 너무 유명해져버리면 안 되는데…ㅋㅋ 문경새재는 트래킹하면서 계곡물 발 담글 수 있어서, 더위 싹 잊혀져요. 근처 숙소에서 하룻밤 자고 진남교반쪽 드라이브하면 진짜 힐링 그 자체.
태백 바람의 언덕 & 전망대
여긴 정말 여름에도 바람이 쌩쌩 불더라구요. 전망대 올라가면 시야 뻥~ 뚫리고, 근처 ‘산양목장’ 체험은 애들도 엄청 좋아했어요. 개인적으로 도심에서 힐링하고 싶을 때 꼭 추천드리는 코스입니다.
일본 삿포로
삿포로는 여름 피서지로 진짜 최고였어요. 7월에 갔는데도 반팔에 얇은 바람막이 걸칠 정도였고요. 맥주축제도 있고, 오도리공원 산책하며 팥빙수 먹었던 기억은 아직도 생생해요. 도심+자연 여행 원하시면 삿포로 완전 강추입니다.
도쿄 여름축제
반대로 도쿄는 덥긴 했어요. 하지만 여름 한정 축제들이 있어서 재미는 확실하죠. 스미다 불꽃놀이랑 미타마 마츠리는 정말 일본 영화에서 보던 그 분위기 그대로였어요. 숙소는 미리미리 예약하셔야 돼요!
📌 꼭 챙겨야 할 꿀팁
- 7월 중순 이후는 성수기라 숙소가 금방 마감돼요. 꼭 미리 예약!
- 계곡이나 숲 근처 숙소는 벌레 대비 필수 (벌레퇴치제, 긴 옷 챙기기)
- 도쿄·삿포로는 여름축제 일정 확인하고 일정 조율 추천!
🙋 자주 묻는 질문 FAQ
Q1. 7월 국내 여행지 중 제일 시원한 곳은 어디에요?
A1. 제가 가본 중엔 태백, 문경이 최고였어요. 숲속 계곡에서 바람 맞으며 트레킹하면 땀이 식더라구요.
Q2. 가족여행으로 추천하는 여름 국내 여행지는요?
A2. 율포해수욕장+제암산 조합 추천해요. 해변+산+온천 3콤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 만족할 곳이에요.
Q3. 해외 피서 여행지는 어디가 무난할까요?
A3. 삿포로요! 덥지 않고 음식 깔끔하고 대중교통도 좋아서 초보 여행자에게도 딱이에요.